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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 (1)

박지니 2023. 7. 5. 14:23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 누군가를 사랑함보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더 어려운 이들도 있다.
어릴적 부모, 형제로부터 사랑받고 자라지 못했거나 큰 상처가 있거나 이후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상처(배신)를 받았거나 라는 이유로 자존감이 낮아지고 나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이로 변해버린다.
나 또한 어릴적 부모로부터 상처를 받아 나 자신을 사랑할 줄 모르는 이로 살아갔다. 그런데 그것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였다. 나 자신을 사랑할 줄 모르기에 다른 이들도 사랑하지 못하고 의심하고 관계가 바르게 형성되지 못한다. 이런 모습으로 가정을 이루고 살 때에 나의 배우자 그리고 나의 자녀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사랑 받지 못했고 사랑할 줄 모르며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이들은 나처럼 나의 자녀가 살아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 어떻게?? 내가 생각하고 내가 다짐한 나만의 방법으로...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최선을 다한 나 자신에게 스스로 잘 했다고 여긴다. 나의 생각처럼 나의 배우자나 나의 자녀가 나를 인정해주길 바라고 사랑을 갈구한다. 배우자도 자녀들도 고마움은 있겠지만 그 고마움은 나 자신의 공허함과 사랑을 채우기에 부족하다. 특히 나이가 들고 노년의 시기에 더 공허함이 커지고 배우자와 관계가 좋지 않다면 삶의 의욕이 상실 되어지고 어디론가 흘쩍 떠나고 싶어한다. 자 그렇다면 어떻게 낮아진 자존감을 바로 세울 수 있을까?? 나이가 어리다면 부모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하나하나 바로 세워가면 좋겠지만 노년의 시기에는 이 방법으론 되어지지 않는다.
먼저 나 자신의 삶속에서 내가 무엇을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자. 한평생 삶속에서 자신이 가족들을 위해 헌신했다면 이제는 나 자신이 행복해질 시간이 아닌가...그런데 너무 안타까운 것은 나 자신이 아닌 누군가를 위해 헌신을 했기 때문에 나에게 무언가를 해주는 것 조차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돈을 쓰고 시간을 투자하고 나 자신을 위한 것을 누리기에 낯설어 한다.
그러니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면 나를 위해 운동을 시작해보자. 걷기도 좋고 산책도 좋다. 그러면서 내가 무엇을 하면 행복할지에 대해 생각해보자. 더불어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도 생각해보자. 나 자신을 돌아보지 않았기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이들이 많다. 그러면 좋아하는 것은 또 소질이 있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본다. 하나 하나 글로 적어보면서 나열해 나가다 보면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 나에게 소질이 있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나하나 찾아가다보면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사소한 것 부터 나를 위한 것. 나를 사랑하는 법에 대해 알아가게 된다.                                    -이후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