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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너란 존재 참 무섭구나...

박지니 2023. 4. 7. 16:09

바이러스는 우리 눈에 보이지도 않는 미생물에 존재이지만 엄청난 힘을 가지기에 바이러스에 노출이 되면 어느 누구도 또한 동물과 식물 조차 힘을 쓰지 못하고 무너진다. 우리가 지난 3년간 코로나 바이러스로 많은 이들이 세상을 떠나야 했고 지금도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상관을 하고 있다.
이젠 좀 떠날 때가 됐는데 지겹게도 붙어 있다.

바이러스(영어: virus 바이러스[*], 라틴어: virus 비루스[*], 문화어: 비루스) 또는 여과성 미생물(濾過性微生物), 병독(病毒)[1]은 다른 유기체의 살아 있는 세포 안에서만 살 수 있는 전염성 감염원이자 생물과 무생물의 중간적 존재(비세포성 반생물)이다.
-바이러스의 정의 : 출처 위키백과

이런 바이러스들이 그냥 혼자 있지 않고 계속 변형이 되어 우리들을 괴롭힌다는 것도 문제이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지속되는 변형 속에 오미크론변이가 나타났는데 이것은 사실 초창기 코로나 바이러스보다는 약하게 되어 증상이 심하지 않고 무난하게 넘어간 사람들도 많다. (그래도 힘들긴 했음 ㅠㅠ) 이런 바이러스들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는데 어린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여러가지 바이러스들이 있다. 그중에서 오늘은 아데노바이러스와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그리고 RS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려한다.

1)아데노바이러스(ADV)는 감기 등 호흡기질환과 급성각결막염과 같은 안과질환 등 다양한 임상증상을 야기하며, 소아 및 성인 모두에서 경증 호흡기 질환부터 폐렴과 같은 중증 호흡기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이다.

ADV는 감염성이 매우 높으며, 장난감, 사용한 수건 등 주변 환경에서 수 시간 동안 생존할 수 있으므로, 환자로부터 오염된 환경에 접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따라서 가족 구성원의 수가 많거나, 접촉자가 많은 환경에 노출될 경우 감염 가능성이 높다.

ADV는  계절에 상관없이 활동하며  특정 유행 시기 없이 연중 발생하며, ADV에 의한 임상 증상은 인후통 및 발열과 같은 가벼운 감기 증상부터 폐렴이나 중증의 폐질환 등 사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을 초래할 수도 있다.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2~7일 사이이다.

ADV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은 아직 개발되어 있지 않으며, ADV 에 의한 호흡기 질환의 치료방법도 대증요법에 의존하고 있다.

예전에 1&2호가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 되어 한달을 고생했다. 눈꼽도 심하게 끼어서 안약도 넣어야 하고 기침도 심하고 고열도 나서 진짜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ㅠㅠ

2)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PIV)는 영아나 어린이에서 호흡기계 질환을 유발하는 일반적인 호흡기 바이러스이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감염은 대부분 열을 동반한 코감기, 인후염 그리고 기관지염의 증상을 보인다. 유아의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급성후두기관지염인 크루프(croup)로 발열, 컹컹 짖는 듯한 기침, 후두폐색 그리고 흡기성 천명의 증상을 보인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4가지 종류가 있으며 각각은 임상적으로나 역학적으로 다른 특성을 갖고 있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1형과 2형의 가장 두드러진 임상적 특징은 크루프(croup)후두염을 유발하며,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3형은 모세기관지염과 폐렴과 더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4형은 거의 검출되지 않으며, 중증의 질환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RS바이러스 다음으로 중요한 소아에서 하기도질환을 일으키는 병원체이다. 모든 지역에서 발견되며, 3형이 가장 흔하다. 어린이의 절반이 1세 이전에 감염을 경험하며, 6세 어린이의 95%가 3형에 대한 항체를 가진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바이러스로 부엌 조리대나 장난감, 수건, 담요나 이불, 사용한 휴지 등과 같은 물건들에서 몇 시간동안 감염성이 유지된다.
이런 물건에 접촉할 경우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으며, 또한 가족 구성원의 숫자가 많거나 어린이집 등 집단 활동이나 생활을 하는 아기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감염 확률이 높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3형은 주로 봄과 여름철에 발생빈도가 증가하는데 비해 1형과 2형은 가을이나 겨울에 유행한다.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2∼7일 사이이다.
모든 형의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평생 동안 반복적으로 감염이 되며, 재감염은 주로 오한 인후통과 같은 상기도 질환을 일으킨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노인이나 면역력이 결핍된 환자에서 심각한 하기도감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현재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없다. 수동적으로 모성으로부터 획득한 항체가 생후 몇 개월 동안은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1형과 2형 감염으로부터 신생아를 보호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주 손을 닦고, 컵이나 식기 등을 함께 사용하지 않는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3)RS바이러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2세 이하 유아의 95%에서 최소 1회 이상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 RS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폐렴이나 모세기관지염 등과 같은 하기도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처음 RS바이러스에 감염된 유아 100명 중 2~3명은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인해 입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조사된 바가 있음

- 특히 3개월 이하 신생아가 감염되는 전체 호흡기 질환의 원인 바이러스 가운데 RS바이러스가 77%를 차지해 신생아 및 어린 영아의 호흡기질환 발병의 가장 주요한 원인인 것으로 나타남

- RS바이러스는 1세 미만 유아 사망의 주원인으로 1세 미만 유아 10만 명당 연간 사망률은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사망보다 약 1.3~2.5배 높음

  - 또한 급성 증상 이외에도 RS바이러스에 의해 모세기관지염이 발생한 경우 향후 천식으로의 이행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음

RS바이러스는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바이러스로 부엌 조리대나 장난감, 수건, 담요나 이불, 사용한 휴지 등과 같은 물건들에서 몇 시간동안 감염성이 유지된다.
이런 물건에 접촉할 경우 RSV에 감염될 수 있으며, 또한 가족 구성원의 숫자가 많거나 어린이집 등 집단 활동이나 생활을 하는 아기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감염 확률이 높다.

RS바이러스는 계절별로는 매년 가을부터 다음해 초봄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나, 드물게는 연중 어느 때나 발병이 가능하다. 해마다 유행하며 생후 1개월 이내 감염률이 가장 높음. 재감염율은 바이러스 유행 시 마다 10~20% 정도이다.

RS바이러스의 <예방주사> 고위험 환아의 경우 RS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심각한 합병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예방 항체를 투여한다. 예방 항체는 RS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전부터 유행기간 동안 매 달 접종해야 한다.  국내에서도 미국과 일본 등 다른 국가와 같이 미숙아와 만성폐질환 및 선천성 심장질환 환아 등이 예방접종 대상으로 보험이 적용되고 있다.

이런 무시무시한 바이러스가 우리 아이들을 위협한다. 예방하는 것이 우선인데 그러려면 찬 바람 불 때 특히 환절기를 조심해야 한다. 경험상 가을에서 겨울도 위험하지만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가 더 위험하다ㅠㅠ 찬바람 부는 시기가 얼른 지나가길. 손발 잘 씻고 청결을 유지함으로 건강 지키자.

손 씻기 순서
개념기침하는 법


출처 - 질병관리본부 (호흡기바이러스과에서 발행한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