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주말 아침🛌

박지니 2022. 1. 22. 23:19

주말 아침. 신랑을 먼저 깨우고 저 다시 잠든거 있죠 ㅋㅋㅋㅋㅋㅋㅋ 뭐야 같이 쉴려면 같이 쉬어야지
제가 해놓고도 어이가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결에 너무 늦으면 아이들 리듬이 깨지니 깨우자 싶어 8시쯤 신랑 먼저 깨우고 나서 일어나자 했는데 세상에 다시 잠이 들...미안하다 신랑ㅠㅠ
저 때문에 먼저 일어난 신랑 밥 눌러 놓고 있었더라구요 저는 9시에 일어난...미안함에 얼른 아침 식사 준비하고 부랴부랴 움직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ㅌ 다시 생각하지만 내가 한 행동이지만 어이없네...

아침 식사 후 얼른 예약해서 병원 출발~~~
늘 보이는 모습이지만 우리 삼남매 병원은 로보카폴리 보러 가는거예요ㅋㅋㅋㅋ 진료 보러 가는거야 라고 쓰고 영상 시청이라고 읽는 뭐 그런 ㅋㅋㅋㅋ
여튼 아직 증상은 있지만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라구요 - 이 약을 마지막으로 하자 삼남매야~~~

스르륵~~~돌아오는 길에 막내 눈이 빛으로 찡그리다가 스르르륵 감기네요 ㅋㅋㅋㅋ 너 좀 전에 병원에서 자지 않았니?? 또자네...

2호가 자동차를 그리는데 7자도 쓰고 본의 아니게 N자도 쓰고 ㅋㅋㅋ 나름 글자들을 쓰며 자동차들의 이름을 붙여주네요 오~~~제법인데

1호는 로보카폴리에서 엠버를 따라 그렸어요 ㅋㅋ
나름 비슷하게 그렸죠?? 자신도 부끄러워 하면서도 나름 뿌듯해 하고 그러네요 ㅋㅋㅋ

책을 읽는데 엄마를 다르게 표현했어요 색을 입힌 엄마 그림을 보더니 1호 왈 "엄마가 익었네"라고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익은게 뭐야 ㅋㅋㅋㅋㅋㅋㅋ

3호 뒷모습은 그냥 귀여워요 ㅋㅋㅋㅋ 아직은 아가이니...1&2호 모두 그랬듯 이시기가 너무 귀여웠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 이제 막 걸음마해서 뒤뚱거리는 것도 뭘 해도 엄마 엄마 부르고 따라다니고...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는 포지션이라고 할까~~
1호가 그래요 자긴 이쁘고 2호는 멋지고 3호는 귀엽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말한걸 따라하는 듯 ㅋㅋㅋㅋ 그래서 굳혀진 삼남매 포지션이죠 ㅋㅋㅋ 그럼 엄마 아빠는 뭐할까? 라고 묻자 아빠는 방구쟁이 엄마는 사랑해래요 ㅋㅋㅋㅋㅋㅋ이유가 뭐야 라고 물으니 아빠는 방구를 자꾸 끼고 엄마는 자꾸 사랑한다고 말한다나요~~여보 미안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랑TMI

평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