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전날 저녁을 먹으면서 "엄마는 왜 아빠한테만 친절해"라고 하는거예요😳 뭔가 가슴 퐉하고 꽂힌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이유가 뭐야??라고 물으니 "우리들한테는 화내잖아"라고 하더라구요 속으로 그건 니들이 말을 안들으니까 그렇지 라고 했으나 아이들에겐 엄마가 화냈어??라고 물으니 "웅 우리한테 빨리 밥 먹어 라고 하고 아빠한테 바압 머~~~~거 라고 했어"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말에 아이들에게 친절해야겠다 싶더라구요 요즘 또 긴장이 풀려서 화도 좀 내고 짜증도 냈던터라...
기도하고 오늘 딱 시작을 했는데 와 장난 아니예요 말 엄청 안듣고 계속 울고 떼쓰고 싸우고 와~~~~~~
오늘처럼 맨날 그러면 저 돈 벌러 나갈거예요 ㅋㅋ
어르고 달래며 시작합니다
가볍게 아침 식사 거부 하는 막내 ㅋㅋㅋㅋㅋㅋㅋ
톡톡펜으로 꼬셔서 식사 하도록 유도 했어요

그랬더니 아들 헬멧 쓰고 돌아다니고 와 몹시 혼날까 매우 혼날까 심하게 혼날까

그 와중에 웃는 얼굴이 이쁘네 ㅋㅋㅋ 이 이쁜 얼굴로 동생 후두러 때리고 ㅋㅋㅋㅋ

오늘 바람도 불고 날이 흐렸다 맑았다 해서 집에 있으려다가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계속 울고 소리지르고 싸우고 ㅋㅋㅋㅋㅋㅋㅋ 친절해지려는 엄마의 다짐을 무너뜨리려느냐... 그래서 나갔어요 바이크 타고 유모차 끌고...막내는 하도 울어서 눈이 빨개졌어요ㅠㅠ 왜 우는지 이유는 모르겠어요



여튼 나와서 동네한바퀴 돌고 바깥공기 마시니 아이들이 나아지더라구요 아휴...진작 나올껄...

낮잠 심히 자고 안되겠다 싶어서 산책 또 나왔어요 ㅋㅋㅋㅋㅋㅋ 하루종일 밖에 있던거 아니예요ㅋㅋ

밖에서 놀고 들어오니 아이들도 차분해지고 재밌게 놀더라구요 와 오늘 진짜 빡시게 보냈어요 울고 불고 하는거 비유 맞추면서 ㅋㅋㅋㅋ 특히 막내 그 와중에 이쁘네 우리 3호 ㅋㅋㅋㅋ

신랑 퇴근한 후에 종이비행기 접어서 같이 놀았어요 접기도 잘하는 울 신랑 제비호라고 하면서 접어준 비행기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네요 ㅋㅋㅋ


부드럽게 날리는 방법도 알려주니 막 던지던 아들도 잘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와 오늘 불금이라 즐거운데 빡신 일정이었던지라 시간이 어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
애들아 불금이니까 얼른자자 완전 사랑해💖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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