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모두 폐렴이란다. 한명이 폐렴 진단을 받아 그 때부터 분리를 한다 해도 그전까지는 줄 곧 함께 했었기에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긴 했지만 참… 예전에 1&2호 폐렴 진단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 때도 1호만 검사하고 2호는 검사 조차 하지 않고 당연히 걸린거라 치고 약을 처방 받아서 함께 치료를 했었다. 이번에도 1&3호 진료 받으러 가서 막내는 검사 하지도 않은채 1호만 했는데 폐렴이란다. 삼남매 모두 폐렴 진단을 받은 것이다. 폐렴 하면 에고 어떻게 라고 생각하는데 삼남매 모두 폐렴이라고 하니 소식을 들은 모두가 에고…어떻게 하니…라고 한다. 사실 안 걸리면 좋았던 것인데 두달 동안 감기로 고생하다가 종착지가 폐렴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니 뭐랄까 이제 끝을 보는건가?라는 생각과 함께 한명만 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