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랑이 강의하러 가는 날이라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쉬었어요 원래 계획은 키즈카페 가서 놀다오려고 했는데 아이들 모두 감기에 걸려 쉬어야겠다 싶더라구요 그러면서 아빠 오면 꼭 카페에 가자고 하더라구요 이유를 물으니 핫초코를 먹어야 한다네요 ㅋㅋㅋ그제 1호가 핫초코를 먹고 난후 카페가 가고 싶은 곳이 됐어요 강의 마치고 돌아온 신랑에게 이야기를 하니 그러자고...삼남매 데리고 카페 한번 가보자고 하네요 저희 부부는 커피도 마시지 않고 아이들이 어려서 차도 마시지 않다보니 카페에 갈 일이 거의 없거든요 자연스레 거리가 멀었는데 아이들은 그곳이 가고 싶은 곳이 됐어요 ㅋㅋㅋ 오늘 신랑이 점심 식사 약속과 이후 티타임까지 약속이 생겼어요 늦게 가게 되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저는 괜찮다고 식사하고 오라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