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기침도 여전하지만 잠도 좀 자고 해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귓속이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삼남매 키우면서 귓속이 아프단 말은 처음 들어봐서 혹시 중이염인가 싶어서 병원에 갔죠 세상에 중이염이 맞다고 하네요ㅠㅠ 중이염도 처음 겪는 것이라 솔직히 어떻게 해야 되지 싶더라구요 처방 받은 약도 그간 먹던 약도 아니더라구요ㅠ 아이가 많이 아팠겠다 싶고 미안하기도 하고 참 속상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2호는 그저 신나요 혼자만 엄마랑 차타고 와서 진료 받고 치료하면서 그동안 못보던 폴리도 잠시 보고 약국에 가서 장난감도 만져보고...아이쇼핑 하는구나... 도착해서는 운전자리에 앉아 핸들도 돌려보고..엄마하고 나만의 특별한 시간으로 이 친구는 신이 났네요 아고 아가야ㅠㅠ 더 미안해지게스리... 오늘은 병원 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