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어찌나 세차게 불던지 아이들 건강 걱정이 되서 도저히 못 나겠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집콕 놀이를 했어요 집에서도 충분히 저지레 하면서 잘 노는 우리 삼남매^^ 요즘 혼자 옷입기에 빠진 우리 막내. 어떤 옷이든 일단 입고 보는 ㅋㅋㅋ 오빠 옷 뺏어 입다가 침을 흘렸는데 딱 걸렸어요 2호 침 묻어서 입기 싫다고 질색팔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해맑은 막내 ㅋㅋ 책 열심히 읽는데 자세가 어찌 흘려 내릴 듯하다 ㅋ 아이들이랑 보드게임을 했어요 처음이라 헷갈려 하긴 했지만 하면 할수록 익숙해지더라구요 ㅋㅋㅋㅋ 더 연습하고 자주 하면 보드게임도 잘 할거 같아요 신랑 회사 차장님이 10가지 정도의 보드게임을 주셨거든요 하나씩 해보면 좋을 거 같아요^^ 언니 톡톡펜으로 영어 책 보면 꼭 옆에 가서 보는 막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