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드디어 어제부로 퇴직을 했어요 내가 한 것도 아닌데 뭔가 시원섭섭한...그래도 그 회사에 머물면서 셋째도 생기고 집도 사고 그랬는데 더 오래 다닐줄 알았던 회사였는데 갑자기 돌변해서 멀어진 것이라 그런가...무튼 마음이 그래요 아직 정해진 것도 아무 것도 없지만 그래서 불안함이 순간순간 엄습해 오지만 일단은 그동안 고생한 신랑 잠시나마 휴식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말하면서도 내 불안으로 인해 신랑에게 눈빛으로라도 잔소리를 하지 않으면 좋겠다 다짐해보네요 ㅋㅋㅋ 제 감기는 최고조를 찍고 이제 하향세를 타고 있어요 아직 남은 기침 목이 간질간질 해서 기침을 하게 되는 증상과 약간의 콧소리가 남은 코감기가 있긴 한데 그래도 귀가 먹먹할 정도로 심한 것은 사라져서 그래도 괜찮더라구요 약을 먹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