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로 잡은 날 비소식이 있어서 집에서 보내기로 했어요 그런데 왠걸요 비는 커녕 햇볕이 그리 좋을 수가...휴가 갈껄 이란 생각도 했지만 뭐 가족끼리 오붓하게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지 라는 생각이었는데 아이들이 나가야 할 것 같은 분위기를 ㅋㅋㅋ 그래서 아이들과 도서관에 갔어요 잠깐이지만 착각을 했죠 나도 책을 볼 수 있을거라는 ㅋㅋㅋㅋㅋㅋ 아주 잠깐씩 책을 보는 듯 했지만 이내 막 돌아다니고 장난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평일여도 다른 친구들도 많고 가족과 함께 오기도 했더라구요 차분히 앉아서 책을 보려면 적어도 초등학생은 되어야 하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눈치보다가 방해 될 것 같아 나가자 했답니다 ㅋㅋㅋㅋㅋ 할아버지댁에 가고 싶다고 해서 점심은 거기서 먹기로 ㅋㅋㅋㅋ 아이들은 치킨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