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분기별 회의가 있는 날이예요 삼남매 모두 아버지께 맡기고 회의하러 갑니다 아버지 죄송... 1&2호는 엄마가 없다는 것에 좀 불편해 하더라구요 할아버지가 잘 해주셔도 엄마보다는 편치 않은지... 말씀 잘 듣고 있으라 신신당부를 하고 발걸음도 가볍게 출발하려는데...문에 머리를 꽝 부딪힌 막내가 울고불고...짠하고 안쓰러워서 쭈쭈 드링킹하고 나서야 기분이 풀려서 웃더라구요 오미크론도 있고 해서 나가지 말까 하다가 1년에 3번 정도 있는 회의 다 보니 안갈 수도 없고 오늘은 약간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나갔네요 아이들도 맘에 걸리고... 엄마 갔다 올게 라고 했더니 쳐다보지 않는 아이들.. 헤어지는 것이 그리도 싫으냐... 여튼 출발해서 회의에 참석...오늘 따라 센터장님은 왜 이리 의견을 물으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