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미소 라는 주제로 사진을 찍었어요 제출용으로~사진 콘테스트가 있었거든요 작정하고 사진 찍으려 하니 도통 집중을 안하는 ㅋ 전문 사진기사가 따로 있는 이유가 있어요 아이들과 동네한바퀴 돌고 있는데 1호가 발견한 달팽이 한마리🐌 세상에 맑은 날 달팽이를 발견하기 어려운데 잘 찾더라구요 아이들의 눈은 참...ㅋㅋ 달팽이를 집에 가져가자는데 삼남매 등살에 조만간 운명을 달리 할거라 말해줬어요 그랬더니 더 보고 가자고...나뭇잎도 주고 더듬이도 만지라고 하고...만지는건 저보고 하래요 ㅋㅋㅋ 달팽이가 나름 빨라요 건드리지 않으면요 ㅋㅋㅋ 한참 보고 있었는데 곁에 누군가 있다는것도 알고 같이 집으로 데려오지 못해 세상 아쉬운 아이들. 달팽이에게 일방적인 다음 약속을 하고 나서야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