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앞에 산수유 나무가 있어요 안방 베란다에서 보면 바로 있는 나무인데 이 나무로 저는 봄이 온걸 알 수 있거든요 며칠 전부터 산수유를 보고 있었는데 드디어 오늘 노란 꽃봉우리가 틔워졌더라구요겨울 내내 앙상한 나무들만 보다가 노란 꽃봉우리를 봐서인지 아주 작은 것이지만 너무 반가웠어요 봄 환영해 ㅋㅋㅋㅋ 1호에게 보여주니 "오~~꽃이 피었네"라고 하네요 막내는 일어나자마자 모닝독서. 옆에서 제가 밀대로 청소를 하고 있으니 자신도 한다고 물티슈 한장을 꺼내 드네요 ㅋㅋㅋ 우리 1호님. 자신이 제일 먼저 일어나고선 왜 안깨웠냐고 어찌나 짜증을 내던지...내일부터 7시반에 깨우려구요 ㅋㅋㅋㅋㅋ 1&2호 일어나자마자 자동차 그리고 폴리를 손에 잡고 놀이를 하네요 좀 다양한 놀이로 진행해 보자^^ 언니오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