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예배 드리러 가야 해서 아이들을 깨워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신랑 기타를 들고 와서 노래를 불러주네요 우와~~ 저희 아버진 아침에 일어나라고 소리소리 질렀는데 (아버지 미안요 ㅋㅋ) 사뭇 다른 분위기에 웃음이 나왔어요 사실 이런 모습이 처음은 아니지만 볼 때마다 적응 안되긴 해요 우리 삼남매는 좋겠다 이런 아빠 있어서 라는 생각도 들고 ㅋㅋㅋㅋ 아빠의 노래 소리에 짜증 하나도 안내고 한명 한명 일어나더라구요 ㅋㅋㅋ 역시 대단해 울 신랑👍 주일 예배 드리고 와서 아이들과 낮잠을 잤는데 세상에 어찌나 푹잔건지...정말 오랜만에 세상 모르고 잔거 같아요 신랑이 있어서 맘도 편했는지 일어나니 오후 5시반이더라구요 다섯 식구 아주 푹 잔거예요 밤에 어찌 자나😂라는 걱정이 살찍 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푹잔거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