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지금 직장에 사직서를 냈어요 물론 그간 일들이 많았어요 남편이 억울하기도 하고 다른 이들로 인해 다치기도 하고 열심히 일을 해도 공은 없고...그런 일들의 반복이었죠 직장이라는 곳이 어찌 100% 내 마음에 다 맞을 수 있겠어요 하지만 어느 정도 내 마음이 평안함 혹은 그래 이정도는...이라는 것이 있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사람을 끝으로 자꾸 몰아 붙이면 더 이상 갈 곳이 없는데 어찌 하라는 것인지... 2년 가까이를 참고 있었는데 사람이 착해서인지 함부로 한다는 생각도 들고 더이상은 아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실 우리 가정이 외벌이이고 자녀들도 어리고 돈 생각을 안할 수 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보다 저는 우리 신랑이 먼저였네요 매일 고생하는 남편인데 안돼 참고 돈 벌어 라고만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