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시작해서 우리 삼남매 이쁜 신발 선물로 사줬어요 새신을 신고 건강하게 씩씩하게 한걸음씩 나아가라고...몇날 몇일을 고민하다가 샀어요 불들어 오는 신발을 사준건 처음인지라...사실 아이들이라도 저는 아이들스러운 것은 피하는 편이거든요 유치한 것 ㅋㅋㅋ 하지만 때론 유치함이 아이들을 귀엽게 이쁘게 한다는 것을 새삼 다시 알게 되었네요 오늘 새벽 배송으로 (역시 쿠팡이죠~ㅋㅋㅋ) 받아서 자는 아이들에게 너희들 새 신발 왔어~라고 하자 벌떡 일어나는 아이들. 새신발을 신고 온 집을 걸어다니고 뛰어다니고~불 들어오니 서로의 신발을 보며 또 좋아하고 내 신발 바라보고 좋아하고 ㅋㅋㅋ 세상에 우리 1호는 언제 이리 발이 큰건지...휠라 신발이 작게 나온건 알지만 210mm이라니...하지만 아직 발 자체가 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