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1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시간이 어찌 지나가는지...이런 말하면 저희 신랑은 우리 금방 50 될 것 같애 라고 해요ㅠㅠ 언젠가 오겠지만 50살이 먼 나이인 줄 알았는데... 탈무드에 보면 노화를 촉진 시키는 4가지가 나오는데 그중 하나가 아이들...ㅋㅋㅋ -삼남매야 나의 주름살을 책임져다오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인데 내리는 처럼 차분과는 멀게 오늘도 삼남매는 열심히 제 할일들을 하지요 - 차분이 뭔가요?? 창밖에 나뭇가지에 매달린 마지막 잎새를 보며 1호 "엄마 제 너무 불쌍하다 우리집에 데려오자. 떨어지면 죽으니까 데려와서 우리가 키워주자"라고... 제 속 마음은 (미안 난 너희 삼남매로 충분하단다) 였지만 아이에게는 "데려오려면 나뭇가지에서 꺾어야 하는데..."라고 하자 바로 "아...어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