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이외에 식구를 늘리지 않으려 했어요 기관에도 다니지 않고 오롯이 저랑 24시간 딱 붙어서 생활하는지라 더 이상의 식구는 피하려 했는데 아이들의 간곡한 부탁으로 어쩔 수가 없었지요... 이분 집으로 모셔 왔어요😳 아니 바이크를 타면서 살살 기어가는 달팽이를 어찌 본건지 말이예요 지난번 달팽이 한마리를 놓아준 적이 있어서 오늘은 포기하지 않더라구요 덕분에 식구가 하나 더 늘었죠 ㅋㅋㅋ 신기하고 눈을 뗄 수 없을만큼 호기심이 있지만 만지는건 질색팔색해요 뭐지 싶어요 ㅋ 이렇게 땡볕에 쪼그리고 앉아 20분 있으니 그래 집으로 데려가자 라는 말이 절로 나오긴 하더라구요 아이들의 큰그림인건지... 일단 집에 데려와서 나뭇잎 깔고 당근과 물을 주었어요 당근도 먹고 활발히 움직이더라구요 간간히 뚜껑을 완전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