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버지께서 오셔서 손자손녀들 맛난거 사먹고 옷도 사주라고 용돈을 주셨어요 그러자 우리 1&2호는 당장 마트에 가자며 옷을 갈아 입네요 얼마나 나가고 싶었으면...ㅋ 이해한다 맛있는거 뭐 사먹을거냐고 물으니 "과자 요플레" 라고 당당히 외치는 ㅋㅋㅋ (애들아 맛난건 아주 많아 요플레만 있는게 아니란다) 라고 말해주려다가 멈췄어요 (의견을 존중해..) 마트에 도착하자 2호는 미니카를 하나 들고 뛰어다녀요 붙잡힐까봐 계속 뛰...다행이 마트에 사람이 없었거든요 우리밖에...(이마트 에브리데이ㅋ) 단골이다보니 아이들 귀여워 해주셔서 이 또한 너그러이 넘어가주시지만 이건 좀...어찌나 빠른지 마트 진열대 사이사이를 뛰어다니고 잡다가 포기하니 1호가 나서서 중재 및 물건 정리까지 해 놓았더라구요 (엄마인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