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 집을 잠시 나갔어요 1호 2호가 오늘 엄청 싸우더라구요 주먹이 오가고 꼬집고 밀치고...참다가 참다가 펑하고 터졌어요 놀이를 하고 정리하고 또 놀고 정리하고 이런 환경이 되면 좋겠는데 정리를 못하는 것도 아닌데 정리 시간이 되면 하기 싫어서 도망다니기 일쑤이고 아니면 피아노 의자 밑으로 모두 몰아 넣어서 그곳이 산을 이뤄요 그래서 어느 정도만 정리를 해라 라고 일러줬는데 웃고 넘기더라구요 결국 큰 봉지에 담아서 버린다고까지 했는데도 달라지지 않고 무시했죠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서 저녁 준비는 모두 해놓고 신랑 도착 하자마자 나간다고 하고 (설명 없음) 막내만 데리고 나갔어요 막내까지 두고 가면 신랑이 완전 멘붕이 될 것 같아서...그리고 차에 타서 신랑에게 전화를 해서 다른 사람과 통화하는 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