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어버이날은 시댁만 챙기지 않고 우리 아버지도 챙기자 싶어 코로나 이후 첫 외식을 계획했죠 그런데 세상에 아버님 칠순잔치 일아보느라 정직 우리 아버지 식사 대접할 장소 예약을 잊었😭 한시간 가까이를 다 전화 했는데 한곳도 없더라구요 다 예약이 찼고 그냥 홀 밖엔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신랑이 이곳저곳 찾다가 발견한 곳이 있었는데 룸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5시 예약을 했어요 아버지께 정말 미안할 뻔 했어요 오늘은 어버이 주일로 삼남매 모두가 카네이션 만들기도 하고 교회에 가니 생화 카네이션을 주시더라구요 직업이 교사였던지라 많은 카네이션을 받았었는데 우리 삼남매에게 받은 카네이션은 느낌이 다르네요 ㅋㅋㅋㅋ 고마워 애들아💖 예배 후 아버지 모시고 식당으로 갔죠 룸은 룸인데 2팀씩 들어가는 룸이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