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왜 참고 버뎠는지ㅠㅠ 진작 병원에 가서 진료 받고 약 먹었으면 금방 나았을텐데...저의 미련함에 가슴을 칩니다ㅠㅠ 아이들 양육하다보니 아픈걸 참는게 습관이 된거 같아요 내가 아프면 아이들을 잘 볼 수 없는데 말이죠 의사선생님이 명치를 꾹 누르시더니 소화장애가 맞다고 하시더라구요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면 두통도 심하게 오고 미식거리고 구토도 올 수 있고...유치원 교사 시절 많이 겪어 봤던 증상이라 알고 있는데 결혼하고 식습관이 변하면서는 잘 나타나지 않아서 제때 반응을 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결론은 아프면 참지 말고 바로바로 치료 받자 라고 다짐했답니다. 병원 가려고 하는데 1호가 "엄마 나 목이 좀 아파 가래도 좀 있는거 같애"라고 하더라구요 진료를 받아야 할거 같아? 라고 묻자 "응 진료를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