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크리스마스는 그냥 예수님 생일인걸로요^^ 아이들이 어린데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산타할아버지 등장 및 깜짝 선물 이런거 없이 지냅니다 ㅋㅋㅋ 저 진짜 현실적인 교사였고 지금도 현실적인 엄마로 너희가 선물 받는 날 아니고 예수님 생일 축하하는 날이야 라고 가르치고 지금도 그러고 있네요 ㅋ 엄마 아빠가 너희들 그냥 지나가면 섭섭하니까 선물도 사주시고 하는거라고 감사한 마음 가지라고 이러고 지냈는데 오늘 맘카페 보니 다른 맘들은 선물에 외식에 크리스마스 장식 기타 등등 분위기를 내더라구요 그래서 문득 나로 인해 우리 아이들만 이렇게 지내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신랑에게 궁서체로 물었죠 "내 이러한 태도가 우리 아이들에게 서운함이 될 수 있을까?"물으니 "괜찮아 어차피 요즘 아이들 영리해서 금방 다 알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