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올해 초부터 별일을 다 겪더니 이젠 아들이... 여태까지 한번도 그런적 없거든요 신랑이 놀아주고 스트레칭 시킨다고 해도 한번도...그런데 며칠 전 친정 아버지가 아들 팔을 잡아서 아프다고 할 때 어긋났던걸까요?? 오늘 신랑이랑 있다가 저지한다고 스트레칭 하자 라며 쭉 양팔 벌리기로 늘려줬대요 세게 힘 준 것도 아니라고...그 이후로 아이가 아프다며 팔을 전혀 못 움직이더라구요 하필 오늘은 주일이고 정형외과 연 곳이 없어서 응급실 뿐인데 어쩌냐고...그랬더니 신랑이 우리가 가는 소아과는 오늘도 하니까 가보자고 많은 아이들을 보는 분이니 뭔가 방법이 있을 것 같다고 (무슨 자신감인지) 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병원으로 출발 했어요. 점심 시간 15분 전 도착했는데도 잘 아는 가정의 아이들이라 받아주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