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코뼈 부셔지는 줄 알았어요ㅠㅠ 막내가 졸리다고 찡찡거려 침대에 눕히고 다들 침대로 오라고 하는데 2호가 피아노방에 있다가 뛰어들오면서 막내를 덮치려고 하길래 그거 막다가 아들 머리에 코뼈를...퐉 소리가 나면서 눈 앞이 깜깜해지는데 잠깐이지만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어요 정말 너무 아파서 엉엉 울었어요ㅠㅠ 진짜 신경질 나도록 아픈...신랑 밖에 생각이 안나서 전화해서 엉엉엉 울었네요ㅠ 멍들고 부어서 코가 엄청 높아졌네요 이런 ㅠ 엄마 코 시술 해주려고 이렇게 한것이냐고...앉아 있어도 아프고 누워도 아프고 서있어도 아프고 뭘해도 아픈ㅠㅠ 아퍼아퍼 말밖에 안나와요... 항상 신랑이 애는 머리가 너무 단단하다고 자기 닮아서 그런거 같다고 조심하라고 했어요 그리고 부딪히기 바로 전에 1호가 "엄마 2호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