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올해부터 피아노를 배우기로 했는데 여태 시작을 못했어요 이러다 1년 지나가겠다 싶어서 재촉했죠 그리고 저도 배운다고...그래서 드디어 1호와 제기 피아노 레슨을 했어요 선생님은 저의 남편이자 1호의 아빠죠ㅋㅋㅋ 처음엔 1호가 어렵게 느껴졌는지 거부하다가 믹상 시작하니 재밌다고 계속 하더라구요 저도 오랜만에 피아노 레슨이라 긴장 됐지만 대학때 전공 시험 치듯 떨리진 않았지만 신랑 앞이라 부끄럼만 좀 있었어요 ㅋㅋㅋ 각자 연습하라고 숙제도 내주었네요 피아노 기타 성악 레슨을 오래 했던터라 부드럽게 잘 가르쳐 주더라구요 저도 재밌고 올해 열심히 연습해서 악보 보고 피아노 치며 노래까지 하는걸 목표로 해봅니다 ㅋㅋㅋ 나중에 좀 나이지면 영상도 찍어서 올려 볼게요 ㅋ 오늘도 바람이 불고 추워서 집에서 쉬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