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람이 솔솔솔~🌬️

요즘 바람이 좀 불어요 기온이 낫지 않아서 안심했는데 1호 목소리가 잠기고 2호 낮잠 잘 때 기침하네요ㅠㅠ 에효효...잔잔한 바람이라도 아이들에겐 잔잔치는 않나봐요 바람아 멈춰라~~~

이마트 간날 아이들이 장난감 사달라고 하자 호기롭게 신랑이 "이거 사면 둘이서 할 수 있어 재밌겠지?"라며 권했어요 아이들 들떠서 열어보니 세상에 레고더라구요 옥스포드에서 나온거라 블록 크기가 좀 크겠지 했는데 그냥 레고였어요 입에 콧구멍에 귓구멍에 넣기 딱 좋은 크기에 블록들~~~
보자마자 저는 "아~~~~~~~"깊은 탄식의 한숨이 나왔죠 신랑 바로 "이건 나중에 하자"라고 하네요 ㅋ
아직 뜯지도 못하고 상자만 바라보고 있어요 ㅋㅋ

아침 식사 후 베란다 놀이기구들을 구석구석 닦는 딸들!!! 역시 딸들은 ㅋㅋㅋ 이런 생각을 하는 중 아들은 아직도 식사 중!!!🤔아들아...
그래도 제 눈빛을 봤는지 얼른 먹고 청소에 합류를 하네요 ㅋㅋㅋㅋ 근데 불안하고 좋게 왜 정리와 청소를 하는거지? 라고 생각했는데 1호 "엄마 나 가니 (타요 친구들) 꺼내줘"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그렇지 ㅋㅋㅋ 뭔가 이유가 있었어ㅋㅋㅋ

머리 귀엽게 묶고 밖에 나온 우리 막내!!!귀요미 언제 이리 컸을까???ㅋㅋㅋ기특해기특해 아직도 쭈쭈를 찾는 막내라 그런지 더 어려보이는😁

바이크 타다가 굴착기 발견하고 걸음을 멈췄어요 너무 좋아하는거 아니니 ㅋㅋㅋ 공사현장 데려가거나 굴착기 실제 타면 흥분하겠네 ㅋㅋㅋ

굴착기에서 벗어나 질주를 했어요 ㅋㅋㅋ 잠시 멈췄던만큼 더 질주를 하네요 ㅋㅋㅋ 가던 길에 멈추고 찰칵!!! 귀요미들!!!

바이크 타다가 잠시 마트 들려 계란 사왔어요 똑 떨어졌지 뭐예요 신랑 도시락도 싸줘야 해서~한주에 계란 두판도 먹을 수 있는거 같아요 와우~~~!!!

2호가 돌아다닐까봐 손목 잡고 다니는 우리 1호. 진짜 누나는 다르다니까요 ㅋㅋㅋ 다른거 사달라고 조르지 않고 딱 계란만 사고 나온 우리. 우리 아이들 대단하쥬??ㅋㅋㅋ👍

나날이 실력이 늘고 있는 우리 1호. 이젠 피아노가 있는 곳에서는 스스럼 없이 자신의 연주를 하더라구요 ㅋㅋㅋ 아직은 기초단계이지만 신기하더라구요 날마다 스스로 연습하고 저녁에 아빠한테 레슨 해달라고 하고...계속 열심히 해서 아빠보다 더 잘치게 됐음 좋겠다 ㅋㅋㅋ

우리 삼남매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지혜롭게 잘 자라자 사랑해❤️ 얼른 자자 ㅋㅋㅋㅋ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