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산에 다녀왔어요⛰️

박지니 2022. 3. 24. 23:15

오늘도 날씨는 흐림이죠 아침 식사를 하면서 요즘 왜 자꾸 흐리고 비소식이 있지?  라고 하자 1호 "엄마 비가 좀 와야 해 안그러면 나무나 꽃들이 힘들어"라고 하더라구요 어찌나 얼굴이 화끈거리는지
세상에 비가 오면 온다고 투덜 안오면 안온다고 투덜...하나님께서도 불평이 어찌 이리 많은가 하실거 같더라구요ㅠ 아이의 말에 반성했어요 그냥 주신 것에 감사하자 라구요

우리 막내 일어나자마자 언니 껌딱지^^ 언니 옆에 있음 즐겁게 놀이도 하고 징징거림도 없어요~~

자메들끼리 놀면 자연스레 아들은 혼자 놀이를 하게 되네요ㅋㅋ 애꿎은 아이깨끗해는 왜 두드리는지

oh my goodness 😅 설거지 하고 돌아보니 이미~
실컷 놀고 정리만 잘해 놓으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실컷 놀고 정리를 하긴 하네요 물론 1호가 거의 다 했지만요ㅋㅋㅋ

왜 이러는걸까요??ㅋㅋ 그런데 이렇게 책 다 꺼내 놓으면 꼭 정리하다가 책을 읽어요 그래서 놀아라 하네요 저는 ㅋㅋㅋ

날이 흐림에 비해 바람이 그닥 차갑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삼남매에게 우리 낮잠 자고 바이크 타러 나가자 했더니 지금 당징 나가자고 ㅋㅋㅋ 너무 신나해서 말릴 틈도 없이~~오늘은 아버지가 오셔서 막내를 맡아주셔서 두팀으로 나뉘어 활동을 했어요

단지 내 꼬불길을 가면서 우리 데이트 하는 것 같은데 라고 아들이 이야기를 하네요ㅋ 영화 car에서 맥퀸과 샐리가 데이트 하는 장면을 보고 이야기한 것 같아요 ㅋㅋㅋ 귀요미들🥰

분명 단지를 돌았는데 갑자기 1호가 산에 가보자고
너무 오르막이라 아이들이 힘들 것 같아서 조금만 가다가 돌아오자 했는데...
가는 길에 오토바이가 쌩하니 가버리니 아들 왈 "너 오토바이 못 됐어 혼자만 먼저 가고"라고 하는 ㅋㅋㅋㅋ 진짜 귀여워 ㅋㅋㅋㅋㅋ

세상에 산 입구까지 가버렸...너희들 대단하다 진짜 1호의 끈기에 박수를 보내며 2호는 힘들지만 누나가 하니까 나도 한다 이런 태도 진짜 너희들 뭘해도 하겠다 싶었어요👍 이이들 덕분에 오랜만에 산에도 가고 운동도 하고 저도 좋더라구요 무릎은 좀 아프지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아 너흰 괜찮아??

우리 막내는 유모차 타고 할아버지랑 단지내만 돌았다고 하네요 잠들어서 얼은 집으로 들어왔다고ㅋ
자기도 헬멧 쓴다고 어찌나 떼를...오빠가 빌려줘서 썼는데 진짜 좋아하네요 ㅋㅋㅋ

산에 다녀와서인가요?? 낮잠 진짜 잘자더라구요 ㅋ
찬양도 듣고 부르고 학습지도 하고 놀다가 동생 일어나니 1호가 잘 놀아주더라구요...그래서 식사 준비도 잘 할 수 있었답니다 ㅋㅋ 언니가 잘 놀아주니 안아주고 좋다고 막내도 신났답니다^^

아들아 넌 왜 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 오전에 이어 아들이는 1&3호 놀면 이러고 있네요 ㅋㅋㅋㅋ

삼남매 오늘도 열심히 놀있으니 잘 자고 내일도 실컷 놀자 사랑해❤️

모두모두 평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