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삼남매 모두 알아서 일어나고 아빠 출근길 마중입니다ㅋㅋㅋ🌄

박지니 2022. 2. 24. 23:42

삼남매 모두 일찍 일어나서 아빠 출근길에 인사하네요 ㅋㅋ 요며칠 아침에 아빠가 일찍 출근하고 회식으로 늦게 오고 하니 아이들이 아빠가 보고 싶다고 하고 왜 자꾸 일찍 가냐고 하고 ㅋㅋㅋ 그러다 급기야 오늘은 스스로들 일찍 일어나 출근길 인사하고 마중에 나섰네요 ㅋㅋㅋ 부재의 중요성인가요?
여튼 모든 것에 약간의 부재는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것 같아요~~~

언니 오빠가 하는건 다따라하고 싶은 우리 막내. 어젯밤 언니오빠가 콩순이펜 하느라 의자에 앉아 있었더니 아침에 일어나 바로 가서 의자 끌어와 앉으려 하더라구요 ㅋㅋㅋ 순서가 마지막이라 기다리는 시간이 걸리니 지금이 아니더라도 끝내는 꼭 하고야 마네요 ㅋㅋㅋ

오빠의 무한사랑?인가요? 아니면 누나가 하니 나도 한다 인가요??ㅋㅋ 맨날 누나만 찾고 누나 롤링카만 타려고 하니 오늘 강제로 태워서 출발하네요 ㅋ 뭐 롤링카를 타서 좋은건데 막내 표정은 그닥 ㅋㅋ

자동차 사랑 진짜...저희 아이들은 인형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진짜 안좋아해요 ㅋㅋㅋ 아우 자동차는 카 영화 때문인지 그 때부터 엄청 찾더니 타요 폴리로 인해 자동차 사랑은 더 커졌던 것 같아요 ㅋㅋ

우리 막내 뒷 모습은 언제나 귀여워요ㅋㅋ무슨 책을 이리 집중해서 보는지 ㅋㅋㅋ

연필깍기를 샀어요 산 기념으로 1호랑 같이 연필을 깍고 그 연필로 그림 그리기 ㅋㅋㅋ 그릴 때마다 나는 삭삭삭 소리가 참 오랜만에 듣는 소리인거 같아요 ㅋ 누나 따라쟁이 우리 2호도 연필로 그림그리기

언니 오빠 따라 다니는 우리 3호. 하지만 가끔은 놀이에 끼워주지 않아서 조금은 서운함도 있을 듯해요ㅠ 그러면 바로 책장 앞으로 슝~~에공 ㅋㅋㅋ

주먹 불끈 쥐고 오늘도 공부 모드?ㅋㅋ하도 시키는 것 없고 놀고 하니까 잠깐이라도 이렇게 학습지 하는거 좋아해요 ㅋㅋㅋ 2호부터 얼른 해서 보내고 1호랑 같이 천천히 하네요 ㅋㅋㅋ

코딱지 파서 먹는 너희들 아웅 간식이 부족한 것이냐 밥이 부족한 것이냐 ㅋㅋㅋ 이사진은 길이길이 보존 하리라 ㅋㅋㅋㅋ

물놀이 흔적 ㅋㅋㅋ 낮잠 자기 전에 물놀이가 하고 싶다는 1호에게 자고 일어나서 해 라고 했더니 일어나서 바로 욕실로 향하는ㅋㅋㅋㅋ 알아서 놀만큼 놀고 나오네요 그 시간에 2호도 따라가 한다고 떼 쓰나 했는데 안아주고 노을 지는 것 보고 노래 하면서 같이 시간을 보내니까 물놀이 한다는 말을 안하네요 ㅋㅋㅋ

책도 읽고 퀴즈를 내면 맞추고 이런 시간을 너무 좋아하네요 ㅋㅋㅋ 덕분에 책 읽고 퀴즈까지 책을 많이 읽게 되네요
저녁 준비하려는데 갑자기 숨바꼭질을 하자고...그래서 몇번만 하면 되겠지 하고 같이 하는데 못 찾게 숨었어요 아니 어려운 곳에 숨은게 아니라 처음 숨는 곳에 있었더니 늘 찾는 곳만 가니까 못 찾더라구요 ㅋㅋ 그러자 찾을 수 있는 곳에 숨으라고 안그러면 안놀아준다고 하네요 이게 뭐야 ㅋㅋㅋ 숨는 것도 내맘대로 못하고 ㅋㅋ흥 안할거야 라고 삐져서는 완전 그래서 찾을 수 있는 곳에 숨어서 찾도록 하고 찾는 기쁨을 맛본 후 숨바꼭질을 마칠 수 있었답니다 ㅋㅋㅋㅋ

오늘도 하루도 열심히 놀고 열심히 보냈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