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 왜 그럴까요?? 서로 사이좋게 지내면 안되는건가?

박지니 2022. 2. 25. 23:41

지금을 살아가는 세계 여기저기서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어요 종교적인 이유로 자신들의 권력을 위해 약한 나라와 사람들 짓밟고 겉포장은 그들을 위함이라고 하지만 그 내면은 아니죠 참 맘이 아픈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참..더 맘이 아프게 느껴지네요ㅠㅠ 더 이상 민간인들의 공격과 무고한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죽게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요ㅠㅠ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주듯 제발 사이좋게 지내자...욕심내지 말고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 되지 말고 서로를 돌아보고 힘이 약한 이들을 위해주고 사랑해주는거야...이렇게 얘기하면 안되도 자신의 행동을 고치려고 노력하는데 말이예요
전쟁은 이제 그만 멈춥시다...

막내가 일어나자마자 콩순이펜 앞으로 의자를 끌고 와서 앉아서 하니 1호 성큼성큼 걸어와 동생을 밀치고? 자신이 앉아서 하는 이 아름다운? 광경을 어찌할꼬...웅???

밀쳐짐 당해서 자리에 주저 앉아버린 우리 막내ㅠ
조금 더 크면 나아지려나 억울함이 좀 덜하려나? 얼른 커서 덤비자 ㅋㅋㅋ

이게 무슨 일이냐 이사하는 줄...책을 몽땅 꺼내서 와 의자에 싣고 다니느냐...언니오빠 바쁘게 노는틈을 타서 막내 폴리펜 하는 중 ㅋㅋㅋ역시 기회를 잘 잡아야해 알겠지 우리 막내 ㅋㅋㅋ

아웅 우리 막내 다쳤어요ㅠㅠ 언니가 롤링카 태워준다고 데리고 다니며 놀다가 부딪혀서 눈 안쪽이 멍들었어요ㅠㅠ 크게 다칠뻔 했어요 얼마나 아팠는지 계속 눈을 비비고 눈물 뚝뚝...안쓰러워ㅠㅠ 이랬는데 오빠랑 또 부딪히고 또 울고ㅠㅠ 쭈쭈 한번 먹고 잠이 들었네요 1호도 일부러 그런게 아닌지라 눈물이 그렁그렁 ㅠㅠ 아직 막내가 신체발달이 언니오빠만큼 되지 않으니 더 조심하자고 일러주었어요 우리 1호도 안쓰러웠네요 놀아주려고 좋은 언니 하려고 한거였는데 말이예요...이긍...

오랜만에 점토놀이...맛있는 음식도 만들고 브레드이발소에 나오는 주인공들도 만들고 재밌게 놀았어요 그래서인지 손톱에 점토가 다 들어갔네요 ㅋㅋ막내 땅에 떨어진 점토 먹고ㅠㅠ 아웅 진짜 음식 아닌건 먹지 말자 막내야...

할아버지가 오셔서 우리 삼남매 자장면 사주셨어요 어찌나 잘 먹는지 ㅋㅋㅋ 막내가 아주 신났어요 반짝반짝 작은별 노래에 맞춰 손 동작도 하면서 ㅋㅋ

자장면은 나무젓가락으로 먹어야 제맛이지 ㅋㅋㅋ 이래서 젓가락질을 배운 우리 1호 ㅋㅋㅋ

아직 젓가락질이 어려운 우리 2호 그래도 어떻게든 먹으려고 시도해요 ㅋㅋㅋ 그래 뭐 잘하지 못해도 먹기만 하면 돼 ㅋㅋㅋ 해보자 ㅋㅋㅋ잘한다 ㅋㅋ

현장 목격 잡았다 요녀석. 책을 다 꺼내고 방금 전 언니오빠가 싹다 정리했는데 말이지 ㅋㅋ 이러니 오빠가 책 못보게 하지 정리 하자 우리 막내 ㅋㅋㅋ

우리 1호가 동생들에게 책 읽어주는 방법.
1. 책 내용을 듣고 모두 외운다
2.그림을 보면서 내용을 일러준다 ㅋㅋㅋ
아직 글자를 모르는 우리 1호가 책 읽는 방법이지요 ㅋㅋㅋ 대단해요 이 많은 책 내용을 어떻게 다 외운건지 ㅋㅋㅋ

여기저기 많은 분들이 코로나로 힘들어 하네요ㅠㅠ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