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시원한 바람과 함께 모기가😭

박지니 2022. 8. 18. 21:47

비가 그치고 시원한 바람이 계속 불더라구요 앞뒤 베란다 문 다 열고 시원하게 보내고 있는데 세상에 오늘 아침 삼남매를 다 물었어요 사정없이ㅠㅠ
1호는 비교적 덜 물렸는데 얼굴을 물었고 2&3호는 다리를 온통 물렸어요 심지어 발바닥도ㅠㅠ
아이들이 긁다가 긁다가 도저히 못 견디겠는지 "엄마 약 발라줘"하더라구요 일단 물파스 발라주고 냉찜질도 했어요 에프킬라 라도 뿌릴려고 했더니 아니 왜 그게 오늘 딱 떨어졌는지 어제까지만 해도 잘 나오던게 말이죠ㅠㅠ 새벽녁에는 날이 서늘하니 모기들이 들어왔나봐요 얼른 붓기 간지러움이 가라 앉아야 할 텐데...자다가도 계속 긁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모기 조심하세요ㅠㅠ

막내가 식사를 한 후 요플레가 먹고 싶다고 해서 오늘은 집 근처 마트로 출동 했어요

내려서 걷고 싶다고 투덜거리는 막내 ㅋㅋㅋ

사진을 다시 보니 낙엽이 바닥에 떨어져 있네요 ㅋ 가을인가 봅니다~~울 1&2호는 바이크 타고 슝슝 잘 가다가 사진 찍자 라는 말에 포즈 취하는 ㅋㅋㅋ

마트에 갔는데 그닥 맘에 드는 것이 없었는지 사달라는 말은 하지 않는 아이들. 고래밥과 웨하스 요플레만 사서 돌아왔어요 치아관리로 초콜릿은 먹지 말라고 하니 잘 따라주네요~~이쁜이들!!

횡단보도 앞에선 내려 걷는 우리 아이들 잘하고 있어요👍

바람은 불지만 볕은 뜨거운지라 덥더라구요 그래서 물총놀이하자 했어요 올해 처음 꺼내는 물총. 계속 된 비로 인해 늦게 꺼내게 됐는데 너무 좋아하네요

나무에 물주자로 시작했는데 우연히 보게 된 거미를 목표물로 정한 아이들 ㅋㅋㅋㅋ

거미가 거미줄에서 껑충 뛰는 것도 보고 거미가 줄행랑 치는 모습도 보고 ㅋㅋㅋ 그래도 절대 떨어지진 않네요 ㅋㅋㅋ

재밌었는지 내일도 하자고 하네요 내일은 통에 물을 받아서 나가려구요 실컷 놀도록...오늘은 아쉬웠는지 물총놀이 후 욕실에서 물놀이 또 했거든요😳

내일은 금요일이니 놀아보자 ㅋㅋㅋ
오늘도 푹 잘 자자~~에너지 충전 100%하게~~
사랑해 울 삼남매🥰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