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일 동안 미세먼지가 심했죠...외출하기에도 걱정 될만큼 심하고 뿌연 안개 속에 갇힌 것처럼요
오늘은 오랜만에 집안 환기도 했어요 속이 다 시원하더라구요 ㅋㅋ
아이들과 오랜만에 보드게임을 했어요 퀵소와 장기를 했는데 퀵소는 활동 방법이 쉬운지 금방 배워서 하더라구요
1호와 장기를 하는 동안 2&3호는 만든 장기를 가지고 놀았어요 이건 신랑이 만든건데 이렇게 유용한 놀잇감이 될 줄이야 ㅋㅋㅋ
처음하는 장기인데 사뭇 진지하죠?? ㅋㅋ 교사 시절에 7세 아이들과 장기를 했거든요 여자 친구들 보다 남자 친구들이 월등히 습득하는 속도가 빨라요
언니오빠가 놀아주지 않아서 혼자 노는 우리 막내..
같이 놀면 좋을텐데 유독 1&2호가 쿵짝이 맞는 날에는 전혀 끼워주지를 않아요ㅠㅠ 그래도 조르거나 떼쓰지 않고 스스로 놀이를 찾아서 하는 편이예요
둘이 장기한다고 막내는 끼워주지 않고...그래도 싸우지 않고 잘 놀이를 하니 이것만으로도 좋은건가 싶기도 하고...뭐가 좋은건지...
언니오빠 열심히 놀이를 하니 막내는 노래 부르며 율동하며 엄마랑 놀이를 하네요 귀여워^^
삼남매와 오랜만에 숨바꼭질을 하는데 너무 좁은 곳에 몸을 웅크리고 들어갔나봐요 담이 온거예요ㅠ 너무 뻐근하고 아프더라구요 늙었나?? 슬프다
주말에 친한 동생이 놀러왔었는데 그 때 삼남매와 사진 찍으며 놀아줬거든요 오늘 찍은 사진들 보내줬는데 아이들 좋아할만 하더라구요 ㅋㅋㅋ
사진들 보면서 아이들이 어찌나 깔깔깔 대던지ㅋ
아이들 좋아하는 어플을 저도 깔아야 하나봐요~
떼쟁이 모드가 된 우리 막내. 저에게 안아달라고 떼쓰는 중이예요 그러자 1호가 데리고 가서 책도 읽어주고 위로해주네요~
요렇게 멋지게 언제 사진을 찍었는지...ㅋㅋㅋ 잘 생긴 우리 아들.
우리 삼남매와 함께 하면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가긴 해요 그만큼 체력의 고갈도 금새 오긴 하지만요 그래도 사랑한다 우리 삼남매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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