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월요일 같은 목요일😆

박지니 2022. 6. 2. 21:06

어제 선거 날로 쉬어서 그런지 월요일 같은 느낌이네요 하지만 목요일이라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좋은거죠 ㅋㅋㅋ 집에서 있으면서 휴일을 엄청 좋아하는 주부랍니다 ㅋㅋㅋ 한결 맘이 편해요
얼른 아침 식사 후 실외활동 나가자고 했어요 오후에 병원을 다녀와야해서요 담당 선생님이 오후 진료인지라...
바이크 타고 산책 다녀오자고 해서 출발했어요 막내는 할아버지와 데이트 하구요~

공사 현장 너무 좋아하는 우리 1&2호 ㅋㅋㅋ 중장비 차 너무 좋아하고 ㅋㅋㅋ 신기한가봐요

횡단보도에서는 바이크에서 내려서 걷는 우리 1&2호. 잘하고 있어요👍

바이크 타고 동네한바퀴 돌고 난후 금새 집에 도착해서 들어가나보다 했더니 비눗방울 놀이 해야 한다며 다시 나가자고 하네요 어쩐지 일찍 들어간다 했더니...다시 나와서 비눗방울 놀이해요 선물로 잔뜩 받아서 이것저것 골라서 해보네요 ㅌㅋㅋ

비눗방울 놀이할 때 표정 보면 너무 행복해 해요 우리 아이들과 늘 이런 미소 보며 즐겁게 지내고 싶다 싶어요🥰

점심 식사 후 얼른 준비해서 병원에 왔어요 많이 호전되서 이번 약만 먹으면 더이상 먹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제발 이번에 끝나면 좋겠어요😭
2호가 너무 고생을 했어요 이번 감기로...앞으로 더 튼튼하게 건강하게 지내자 우리 아들 ❤️

병원 다녀와서 낮잠 자기 싫다는거 자야 한다고 일러주고 재웠어요 어제 2호가 낮잠을 안자더니 세상에 밤에 꿈을 꿨는지 울고 불고...다행이 저만 일어나서 케어 했는데 낮잠은 꼭 자야겠더라구요 자고 일어나서 몰펀블록으로 로봇을 만들어 달라고 ㅋㅋ
열심히 로봇을 만들었어요 잘 만들었죠??ㅋㅋㅋㅋ

이걸 보더니 1호가 혼자 열심히 뭔가를 만들더니 짠하고 보여주네요 ㅋㅋㅋ

비슷한 로봇을 만들어서 옆에 세웠어요 ㅋㅋㅋ
도안도 없이 그냥 만들었어요 진짜 우리 1호는 공간지각능력 수준이 높은거 같아요👍

우리 막내는 오빠의자에 앉아서 놀겠다고...아직은 불안한데 고집을 부리네요 바짝 당겨서 앉혀주고 콩순이펜을 주니 앉아서 제법 차분히 놀이 하네요

아직은 의자 교체가 이른데 너무 빠르다ㅠ 언니 오빠 하는건 다 따라 하고 싶구나...조금만 기다리자 곧 교체 시기가 올거야 ㅋㅋㅋ

맛있게 식사를 한 후 후식으로 청포도를 먹는데 2&3호는 잘 먹더라구요 그런데 1호는 싫다고...그래서 한개만 먹어보라고 입속에 밀어넣었죠 그랬더니 "맛있어 내가 혼자 먹을래"라고 하네요 ㅋㅋㅋ 신랑이 "안줬으면 어쩔 뻔 했어"라고 하니 "다음부터는 안 먹는다고 하면 억지로 라도 먹여"라고 하네요 ㅋㅋㅋ 아우 말은 ㅋㅋㅋ 억지로라도 먹여서 맛보게 해주마 ㅋㅋㅋㅋ

잘 먹고 잘 자고 잘 크고 건강하고 튼튼하자 우리 삼남매 사랑해💖

모두모두 평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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