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지방선거 날.

박지니 2022. 6. 1. 21:28

오늘은 지방 선거날이죠 다들 투표하셨나요??
저희는 해야지 했지만 딱히 계획을 세우고 움직이진 않았는데 11시 쯤 아버지가 오셔서 "애들 봐줄게 투표하고 와"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서 삼남매 아버지께 잠시 맡기고 신랑과 다녀왔어요
그런데 생전 떼쓰는 일 없던 2호가 같이 간다고 떼를 쓰더라구요😭 그래서 투표 마치고 얼른 와서 같이 마트에 가자 라고 했더니 "얼른 다녀와"라고 하네요 그래서 투표 하러 다녀왔죠
이번 선거는 투표용지가 많네요 총 7장. 자칫 두번 도장 찍을 뻔 했...다행이 제대로 다시 보고 잘 찍고 왔어요 ㅋㅋㅋ 제발 제대로 된 자들이 세워지길 바라며...저희 시에서는 전 시장이 뽑힌 해 바로 건강이 안 좋아져서 병가로 제대로 일을 못했어요ㅠㅠ 혼자 설 수도 혼자 움직일 수도...그럼에도 임기 때까지 사임도 하지 않은채 그렇게 버텼는데 이게 참..
무튼 그런 상황에서 선거를 하는 것이라 정말 제대로 된 사람이 세워지길 바라며 투표를 했죠. 누가 되려나...그런데 이번 투표에서는 아는 분들도 많이 나왔어요 ㅋㅋㅋㅋ 시장 후보도 아는 분 남편. 시의원도 아는 분. 하지만 아는 사람이고 뽑아주진 않았 ㅋ공과사는 구분해야죠 정말 제대로 된 사람이 세워지길 바라며...
투표를 잘 마치고 약속대로 아이들과 마트에 갔어요 과일도 사고 고기도 사고 ㅋㅋㅋ 아이들은 아쿠아리움 대신 해산물코너에서 물고기 구경 ㅋㅋㅋㅋ
아빠와 할아버지와 함께 하니 더 좋아하네요~😆

식사를 마치고 아버지가 "아 맛있게 먹었다"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 진짜 오랜만에 들은 말 같아요 ㅋㅋㅋ 그간 맛이 없었 ㅋㅋㅋㅋㅋ 무튼 신랑의 의견으로 오징어볶음을 해서 먹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던 거죠 ㅋㅋㅋ 다음에도 맛있게 대접해 드릴게요 아버지👍

신랑 눈에서 꿀 떨어집니다 ㅋㅋㅋㅋ 막내는 막내인지라 애교도 있고 이쁜 행동도 많이 해요 ㅋㅋㅋ
참 1&2호 너희들도 이뻐 알겠지??ㅋㅋㅋ

1&2호는 뛰어다니고 노느라 안기질 않아요 ㅋㅋㅋ

아빠에게서 떨어지지 않는 막내 ㅋㅋㅋ 귀요미🥰
덕분에는 저는 쉬면서 지내는 날이었어요 고마워요  여보❤️

1&2호 노느나 낮잠도 않잤으니 얼른 자라 엄마도 눕고 싶구나 ㅋㅋㅋㅋ 사랑해 우리 삼남매💖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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