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됐으니 산에 올라야죠^^ 작년부터 1&2호 데리고 산에 다녔거든요 올해도 가요 작년과 다른점이 있다면 집에서부터 걸어서 산에 간다는 것.
아이들이 처음에는 차 타지 않고 걷는다고 어찌나 투덜거리던지...하지만 이내 좋다고 깔깔깔 ㅋㅋㅋ
홈스쿨 하는 우리 아이둘에게 산 정도는?? 타줘야 하는 ㅋㅋㅋ 아이들에게 자연을 가까이 해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산에 가거든요~~아직 막내가 아가인지라 평일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서 할아버지께 맡기고 다녀왔어요 막내는 할아버지와 유모차 타고 단지 내 산책 했어요 ㅋㅋㅋ 주말에는 아빠가 있으니 같이 가보자~~^^
작아진 실내화가 있길래 막내를 신겼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이 모습을 보고는 내꺼라며 얼른 벗으라고🤔 결국 강제로 빼앗으니 막내는 울고불고


결국 빼앗아서 자기가 신는다고 발을 꾸겨 넣는데 안들어가쥬??ㅋㅋㅋㅋ 아들아 너의 발은 드리젤라 발처럼 크단다 ㅋㅋㅋ(신데렐라 언니 중 한명)

종이 자르기 활동하면서 음식을 만든다고 하네요 다양한 크기로 종이를 자르고 놀이하는데 확장이 너무 크게 된거죠 실제 냄비며 뒤집개며 꺼내서놀더라구요🤗 못말려요 정말 ㅋㅋ 막내도 하고픈데 못 만지게 하니 저만 졸졸졸 ㅋㅋㅋ

아들이 왼손잡이인데 가위는 오른손이 편한가봐요 ㅋㅋㅋ 자꾸 오른손으로 바꾸더라구요 굳이 왼손 가위 살 필요 없을 것 같아요 ✂️


너는 빨래를 건조기에 넣도록 하여라~엄마 졸졸 따라 다니며 심부름도 척척하네요 ㅋㅋㅋ

걸어서 산에 오르자 했더니 입이 한척은 나온 ㅋㅋ
그래도 바이크 어렵게 끌고 가는 것보단 걷는게 낫지 싶어서 걸었어요 거리가 먼 것이 아니니~~허나 오르막이 있어서 좀 버거워 했어요 하지만 끝까지 씩씩하게 걸어서 도착!!!

어찌니 좋아하던지요 ㅋㅋㅋ 산 이곳저곳에 진달래가 피어서 분홍분홍 하더라구요~~


한참 오르다가 잠시 쉬는 타임. 벤치에 앉으면서 "여기서 점심 먹으면 좋겠다"라고 1호가 말하더라구요 이어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밖에서는 먹는거 안되지"라고...에고 코로나가 참 야속하네요 그래도 어린 우리 아이들이 상황들을 이해하고 받아 들이네요ㅠㅠ 얼른 사라져라 코로나~~

이번엔 숲놀이터에서 놀이를...오늘도 1호는 적극적으로 널이를 하는데 우리 2호는...

해버라고 하니 저 멀리 기버렸어요 ㅋㅋㅋㅋ 내년에는 우리 2호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죠??ㅋㅋㅋ

우리 1호는 이 미끄럼틀이 재밌고 2호는 일반 미끄럼틀이 재밌대요 ㅋㅋㅋㅋ

이젠 이런 여유 있는 포즈도 취하는 우리 1호 많이 컸어요 ㅋㅋㅋ

높은 계단도 올라 한컷 찰칵!!! 여기에 아이들은 여유있게 오르지만 엄마인 저만 불안 😲

더더 올라 흔들그네까지 올랐어요 저도 다리가 아파서 앉으려 하니 1&2호 "엄마 삐그덕 소나서 엄마는 앉으면 안돼"라고 하네요 헐...😳 치사쓰~~ㅋ

의자에 앉으며 바퀴가 있어서 자동차라고 하네요 ㅋㅋㅋㅋ 우리 아들 눈에는 자동차만 보이는 ㅋㅋ

한참 노래 부르고 놀다가 내려오는 길에 1호에게 글자 읽어 보라고 하니 소나무까지 읽네요 오~~ㅋㅋ
기특한데 스스로 습득하는 우리 1호 칭찬해요~~🥰

내려오는 발걸음은 가볍고 신나게🤣 뛰어내려가는
밥하러 가야 한다고 엄청 보채서 겨우 내려 왔어요 계속 놀고 싶다고 하는 우리 아이들~~^^

아이들이 피곤한지 낮잠 자려고 누운지 5분만에 쿨쿨~~🛌 아주 나이스해 ㅋㅋㅋ
낮잠 후 나갈래 물으니 싫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종이접기 하고 오랜만에 공부도 하면서 보냈어요 잠깐 책 보고 있는 동안 우리 1&2호 종이로 활동하고 있네요 어휴 ㅋㅋㅋㅋ
오늘도 우리 아이들이 재밌었는지 궁금하네요 ㅋㅋㅋ 저만 재밌는건 아닌지...함께 있으면서 아이들과 재밌는 추억 많이 만들고 싶어요 그렇게 하자 우리 삼남매~사랑해🥰
모두모두 평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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