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나쁘다 못해 최악 수준이다. 빨간색으로 나타났다. 아이들이 폐렴으로 이번주도 외출금지를 얘기했을 때 처음엔 아휴...라며 한숨이 절로 나왔는데 이번 주 강풍에 비오고 미세먼지까지 나쁨이니 나갔다가 다시 감기가 들었거나 아팠을 것 같다. 문득 날씨를 보다가 그런 생각이 들어 모든 상황과 벌어진 일들 속에 마냥 다 나쁜건 아니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나 스스로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러니 미리부터 짜증내거나 화내지 말자.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고 더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자.) 왜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방황하느냐... 7시도 되기 전에 일어나서 방황하는 아이들. 막내는 너무 일찍 일어나서 떼쓸까봐 더 재웠다. 1&2호는 더 이상 졸리지 않다며 공부를 하겠단다. 이 아침에 무슨 공부?? 왠일이야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