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가 방에서 울고 있길래 달려가 보니 가방을 두개를 목에 걸고 있다가 혼자 벗으려고 버둥버둥...줄이 꼬여서 팔에 걸린 것...이렇게 하는 것도 대단하다 ㅋㅋㅋ 웃으면 안되는데 엄마보기엔 웃기다 아가야 ㅋㅋㅋ 언제 이리 커서 혼자 방에 가서 놀고 가방도 혼자 매고ㅋㅋㅋㅋ 작년 이맘 때 완전 아가였는데 말이죠 ㅋㅋㅋ "아포아포" 라고 하며 빼달라는 리액션을 했어요 해주려고 하니 1호가 달려와서 "에고"라며 빼주네요 ㅋㅋㅋㅋ 넌 좋겠다 든든한 언니 있어서 ㅋㅋㅋ 이렇게 의젓한 언니인데 좀 전에 주방에 누워 잠옷 벗겨달라고 시위하던 애래요 ㅇㅋㅋㅋㅋ 가방 줄 빼주고 동생 데리고 나와서 롤링카도 태워주고 재밌게 놀더라구요 동생들에게는 의젓한 1호 가끔씩 퇴행?성 행동을 보여서 (징징거리기. 떼쓰기. 업아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