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시간부터 가슴통증을 이야기해서 걱정을 했다. 폐렴이여서 당연히 있을 수 있다 라고 하지만 혹여라도 늑막염으로 번질 수 있기에 아침 일찍 병원에 와서 대기 하고 검사를 다시 했다. 코로나 검사부터 피검사 x 레이 검사까지…난리였다. 하긴 어른이 하기에도 거북스러운 검사이기에 힘들었을텐데 울면서도 다 했다. 버틴다고 안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일단 입원실이 없어서 검사 후 수액 맞자고 한다. 의사 선생님 나를 보자 하소연 아닌 하소연…우리도 죽겠다고 간호사 충분한 것도 아니고 병실이 넉넉한 것도 아닌데 다시 여기로 보내면 내가 어쩌라는건지 라고 한다. 투덜투덜인데 뭔가 많이 힘들어보였다. 그분 엄청 냉정하고 까칠한 분인데 나를 보면 자꾸 하소연을 한다. 나 여기 병원 지난 월요일에 처음왔는데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