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좀 바람이 줄어들고 따뜻한 봄이 될까? 했는데 세상에 찬바람쌩쌩 부네요 실낱같은 희망이 사라지고 다음주 진료 받을 때까지는 집콕 당첨. 사실 원래 집콕인데 날이 따뜻하고 바람이 불지 않으면 몰래 나갔다 오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몰래 탈출하려는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포기.오랜만에 할아버지가 오시니 아이들이 어찌나 반가워 하던지. 폐렴이 옮을 수 있다기에 연세 많으신 아버지께 오시지 말라고 했었다. 콩 한쪽도 나눠 먹는 모습을 실천하는 아이들. 집에 있던 떡을 가지고 할아버지께 가서 같이 나눠 먹자고 한다. ㅋㅋㅋㅋㅋ 유치원에서는 자신이 왼손 사용을 하면 뭐라고? 할까봐 일부러 오른손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아무도 뭐라 안함.) 그런데 집에서는 어김없이 왼손으로... 다른 사람들을 그렇게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