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3호가 열이 또 오르더라구요ㅠㅠ 열보초 서느라 잠을 잔건지 만건지@.@ 비몽사몽간에 아침엔 평소보다 조금 늦게 일어났어요 와 좀비가 따로...없... 그래도 정신 차리고 아이들 아침 차려주고 이것저것 챙기고 열심히 몸을 움직여 보는데 몸이 생각만큼 안따라오고 물 젖은 빨래 같더라구요 주말에도 쉬지 못하는 신랑한테 미안하지만 오늘 조퇴 좀 하겠다 하니 누워서 쉬라고 하면서 집안일을 도와주고 아이들은 자유롭게 풀어주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바닥에서 일어나질 않아요 바닥과 혼연일체가 되어 기어다니더라구요 진짜... 등에 걸레 붙여주고 싶었어요ㅋㅋㅋㅋㅋ 그래 3호 너라도 앉아서 활동하자ㅋㅋㅋ 늘 정리가 되지 않는 현관이 너무 답답했어요 신랑이 맨날 여길 싹 바꿀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