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뭐하지? 라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날씨가 더우니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바이크 타고 동네 한바퀴 돌자 라고 했는데 세상에 아들이 그 말을 기억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나가자고 식구들 모두를 깨운다. 그 덕분에 아침도 먹기 전에 바이크 챙겨 나갔다. 볕이 뜨거워 오전 11시 되기 전에 출발을 하는 것이 활동하기에 좋았다. 바이크 첫 입문한 막내는 멀리까지 못했다. 그래서 아파트 앞 놀이터에서 연습하고 첫째와 둘째는 동네 마트까지 가서 아침에 먹을 김도 사오고 동네 한바퀴를 했다. 오랜만에 타서 그런지 첫째와 둘째도 쌩쌩 달리지는 못했다. ㅋㅋㅋ 그래도 나중에는 좀 타니까 감을 잡았는지 능숙해졌다. 아침부터 동네한바퀴를 타고 와서 그런지 배가 심하게 고프다며 잘 먹는다. 그리고 좀 쉬다가 낮잠도 자고 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