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으로 이사 온지도 벌써 3년을 꽉 채우고도 몇개월이 지났다. 여기에 이사 오기 전 집은 지금보다 작은 집이었고 층수도 높은 14층에 살고 있었다. 전세로 살고 있었는데 집 주인분이 그 집을 우리에게 팔려고 했는데 무슨 마음이었는지 갑자기 정말 갑자기 좀 더 큰 집으로 이사를 가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되도록 대출을 받지 않는 선에서 우리 스스로 해결을 해보자 라는 마음이었기에 지금의 집을 선택한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와서 3개월이 지나 막내가 생겼고 코로나도 터져서 3년이란 시간을 보낸 것이다. 여기로 이사를 오고 아이가 생기고 그 사이 교회도 옮기고 우리에게 크고 작은 일들이 생기는데 다 계획 되어진대로 진행되어지듯이 착착 흘러갔다. 사실 지나고 보니 그렇게 됐구나 했지 그 때 당시에는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