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우리 집으로 온지도 벌서 3년이 지났다~

박지니 2023. 4. 22. 21:48

우리집으로 이사 온지도 벌써 3년을 꽉 채우고도 몇개월이 지났다. 여기에 이사 오기 전 집은 지금보다 작은 집이었고 층수도 높은 14층에 살고 있었다. 전세로 살고 있었는데 집 주인분이 그 집을 우리에게 팔려고 했는데 무슨 마음이었는지 갑자기 정말 갑자기 좀 더 큰 집으로 이사를 가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되도록 대출을 받지 않는 선에서 우리 스스로 해결을 해보자 라는 마음이었기에 지금의 집을 선택한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와서 3개월이 지나 막내가 생겼고 코로나도 터져서 3년이란 시간을 보낸 것이다.  여기로 이사를 오고 아이가 생기고 그 사이 교회도 옮기고 우리에게 크고 작은 일들이 생기는데  다 계획 되어진대로 진행되어지듯이 착착 흘러갔다. 사실 지나고 보니 그렇게 됐구나 했지 그 때 당시에는 진짜 힘들기도 했다. 😳 막내가 갑자기 생긴 것도 (첫째 둘째가 연년생이었기에 정말 힘들어서 막내가 생기고 많이 울었...미안하다 막내야 그런데 지금은 너가 너무 사랑스럽고 고맙고 이쁘다❤️) 하나님 눈에 비춰진 나의 모습은 참 어땠을까 싶고 썰을 풀자면 진짜 많은데 어쨌든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감사함을 감사로 받지 못함에 죄송하기도 하지만ㅠㅠ 여기에서의 삶이 시작되었는데 사실 정리를 잘 하지 못했다. 아이들이 있기에 짐이 정리되면서 줄기보다는 잡동사니만 점점 늘어나는 것이다.
그러다가 어느덧 아이들이 자라서 각자 방이 생겨야 함을 느끼고 정리를 하고 있었다. 그동안 방을 방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안방만 침실로 사용하고 나머지 방은 짐을 넣는 방으로 사용을 해서 정리할 것이 너무 많았다. 신랑이 잡동사니 짐들을 모두 버리고 아이들 방으로 꾸며 줄게 라고 한다. 그 말에 오래 걸리겠네 라고 생각했는데 세상에 조금씩 조금씩 정리를 하더니 이내는 짐들을 싹 치우고 이리저리 배치를 하더니 아이들 방으로 꾸며주었다. 아직 새로운 가구를 구매하기 전이라 완성은 아니지만 70% 이상은 진행이 되었다. 그것만으로 얼마나 좋은지...ㅋㅋㅋ 마치 새로운 집으로 이사 온 것 같은 느낌까지 든다. 신랑 고마워~❤️
잡동사니 짐들도 모두 싹 버리고 깨끗한 우리집을 만들고 있다. 완성 되면 공개해야지 ㅋㅋㅋ

사랑스런 우리 막내❤️
든든한 우리 첫째❤️ 아빠 기타 치는 모습에 따라하는 중
미소가 이쁜 우리 아들❤️

우리 삼남매가 있기에 더 꽉 채워져 가는 우리 집.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자 우리 삼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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