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맘때만 되면 저는 어깨 통증으로 아파해요 한동안 나름 자세 교정도 하고 스트레칭도 해서 풀어졌다 생각했는데 얼마 전 또 아프기 시작했어요 왜 그러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어젯밤에 이유를 알았어요 큰 아이가 제 옆에서 자는데 장난감을 침대 위에 올려 놓고 자느라 공간이 없다고 제 옆으로 붙어서 잔거예요 자는 중에도 장난감 쪽으로는 가지도 않고 제쪽으로 계속...저는 자는 중에도 아이들이 밀면 어찌 못하고 가만히 웅크리고 자는 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몇일만 하다보면 어깨가 결리고 아프고 결국 염증까지 생겨서 고통으로 몇일을 보내는... 안방에서 아이들을 싹 내보내고 싶은 맘이 꿀뚝 같아지는...여튼 이유를 알았으니 우선 장난감을 싹다 치우고 아이와의 거리를 좀 두어야겠어요 그리고 내일 병원에 가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