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감기 낫는 법을 알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냥 푹 쉬면 낫는다. 잠도 푹 자고 활동을 크게 하지 않고 그냥 쉬는 것이다. 아이들 유치원 이틀 결석하고 집에 신랑도 있으니 아침에 늦잠을 잤다. 이게 얼마인지...나는 5시에 일어나고 아이들도 7시반에는 일어나고 늦잠을 거의 자지 않는 일상이었다. 감기가 오래 가고 지침도 있고 여행 왔다 생각하고 쉼을 갖자 라는 생각에 아이들도 깨우지 않고 나도 늦게까지 잠을 잤다. 9시반까지...알람은 울리고 또 울리고 나중에는 폰을 꺼버렸다 ㅋㅋㅋ 새벽예배를 드리긴 했는데 잠에 취해서 이게 무슨 일이야...잠에 취해 설교를 들은건지 만건지ㅠㅠ 무튼 이렇게 하고 다시 잠을 청했다. 그 결과 나는 온몸이 퉁퉁 붓는 것과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ㅋ 느낌이 아니라 정말 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