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끝이라 시댁에서 음식도 챙겨주시고 중간에 반찬도 좀 해둔터라 주말에 장을 보지 않았거든요 그냥 냉털하면서 보낼까 했더니 계란이 없네요 그래서 마트에 가서 장을 봤어요 명절에 먹었던 산적꼬지가 먹고 싶다고 하는 딸에게 나중에 해준다고 오늘은 간단한 장만 보자고 했네요~꼬지를 좋아하는 줄 몰랐어요 이번에 먹었던 음식 중에서 꼬지가 맛있었다고...점점 입맛이 변하고 있긴 한거 같아요 생전 먹지 않았던 음식들을 먹기도 하고 때론 투덜거리긴 하지만요 골고루 잘 먹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자 우리 삼남매!! 아 그런데 요즘 막내가 입맛 비수기예요ㅠㅠ 야채도 잘 안먹고 콩나물 미역국 계란 김 이외에는 잘 먹지 않으려고 하고 어금니가 나고 있어서 양치 조차 싫어하는 우리 막내. 이시기도 금방 지나갈테지만 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