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모처럼 화창한 날☀️

박지니 2022. 8. 10. 21:49

이게 얼마만인지 ㅋㅋㅋ 화창한 날씨를 본게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 비가 무섭게 쏟아졌었죠 오랜만에 햇살 가득 아침 풍경을 맞이하네요
앞베란다에서는 귀뚜라미소리 뒷베란다에서는 매미소리 ㅋㅋㅋ 입추가 지나 귀뚜라미 어김없이 등장해줬는데 무더위는 아직인지 매미 무섭게 울어대고 ㅋㅋㅋ 시끄럽지만 오랜만에 화창한 날씨 보니 참아지네요 ㅋㅋㅋㅋ 앞뒤 베란다 다 오픈하고 환기하니 삼남매 베란다로 출동. 1호는 블록 삼매경
저기 아들아 넌 여기서 왜 이러고 있니??ㅋㅋㅋㅋ

모닝 독서 중인 3호. 요즘 열심히 말 배우는 중이라서 책 한권 잡으면 외울 때까지 무한 반복이예요ㅋ

화창한 날 그냥 있을 수 없죠 아이들도 얼른 나가자고 하고...바이크 타고 출동🚴 분위기가 동남아 날씨 같죠?? ㅋㅋㅋ 파란하늘에 공기도 깨끗해서 너무 좋더라구요👍

우리 막내님 햇살로 눈이 부셔서 누워계시네요 ㅋ
그 와중에 평화의 인사 하는 중!!

여기저기 아무데서나 찍어도 작품이예요 모델이 좋아서 그런가??😁사실 이쁜긴 하죠??

오랜만에 타러 나와선지 여기저기 안가는 곳 없고 자유롭게 다니면서 바이크를 즐기네요

애야 어디가니...자유를 만끽하길래 뒀더니 너무 즐기는 중이셔요 ㅋㅋㅋ 숨바꼭질 하는거 같았어...

한참 타다보니 답답했나봐요 마스크 벗겠다고...
동네에 사람도 별로 없는데 진작 벗고 다닐껄 그랬나봐요 이길로 가면 아이들이 정글 같다고 ㅋㅋㅋ

아고 더워서...상쾌한 공기 맘껏 마시자 ㅋㅋㅋ

바이크 이렇게 하고 운동기구 만든거라고 하네요
손잡기 잡고 앞뒤로 움직이는 운동기구. 동네에 있는 운동기구 보고 따라 한것 같아요 ㅋㅋ

3호가 헬멧을 쓴다고 하니 1호도 같이 쓰더니 롤링카 같이 타자고 하더라구요 언니 덕에 막내 신났죠

1&2호 꽁냥꽁냥 하며 놀길래 사진 찍어줬는데 사진이... 왜 이리 뿌옇게 나왔지 고장났나?? 했는데 점심 시간에 아빠랑 영상 통화 하더니 기름손으로 폰 카메라를 만졌나봐요 기름 및 밥풀 묻은 자국이😳
고장 안났으니 됐다 ㅋㅋㅋ

2호가 3호에게 책을 읽어주는데 뒷 모습이 너무 귀여운거예요 🥰 대사는 이래요 "오빠가 책 읽어 줄까?""엉" "그래 알겠어 읽어줄게""고마워 오빠"

"엄마 찍어"라고 하면서 자리에 앉는 막내 ㅋㅋㅋ
포토존도 스스로 마련해서 사진을 찍어달라는 꼬맹이 귀여워❤️

아직 비소식이 다 없어진건 아니지만 오늘은 잠시 즐겼네요 다른 지역은 아직도 진행 중이기도 하겠지만요 큰 피해 없이 잘 복구 되고 일상 생황이 가능해졌으면 좋겠어요🙏

사랑하는 삼남매야 오늘도 얼른 자자 에너지 충전하고 사랑해❤️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