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가르쳤던 제자인데 벌써 25살이 된 어엿한 청년이 됐어요 결혼하고 아이들 양육하느라 만나지 못한 시간이 7년이란 시간이 흘렀더라구요 다음 주 종강하면 원주 집으로 내려가서 오늘 집에서 식사하자고 했죠 부랴부랴 집 청소하고 반찬도 하고 바쁘게 움직였죠

늦잠 자고 일어나 시크하게 앉아서 뽀로로 책 보는 우리 막내 ㅋㅋㅋ 아웅 귀여워~

장난감 정리를 했더니 아이들이 자리에 앉아서 책을 읽더라구요 1호는 2호에게 책을 읽어주고 3호는 스스로 책을 읽네요 ㅋㅋㅋ 왜케 귀여워 꼬맹쓰들~

요런 목소리로 책 읽어주는데 귀여워서 심쿵 했어요 ㅋㅋㅋ 진짜 어쩌징?? ㅋㅋㅋ
강의 마치고 온 아빠 격하게 반기고 삼남매 모두 아빠에게로~ ㅋㅋㅋ 블록 놀이 하자 책 읽어달라...요구 사항도 많아요 ㅋㅋ

드디어 삼촌이 왔지요 ㅋㅋ 중학교 때 만난 제자인데 벌써 25살이라니...아이들이 삼촌이라고 하니 어색하대요 삼촌이라고 부르는 조카들이 없어서 ㅋㅋ
어색해 하고 낯설다고 가라고 하면 어쩌지 했는데 역시 우리 아이들 사람 좋아해요 ㅋㅋㅋ 금방 친근하게 영광이 삼촌이라고 부르며 따르더라구요 같이 식사하고 간식도 먹고 게임도 하고 너무 친해져서 집에 가지 말라고 하고 ㅋㅋㅋ

구슬퍼즐을 꺼내서는 어려운 문제 8개만 풀면 보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진짜 문제 다 맞추니까 집에 가도 좋다고 하네요 ㅋㅋㅋ

심지어 집에 갈 때 휴대용 지압 마사지기를 주면서 집에 가서 사용하라고 ㅋㅋㅋ 삼촌은 혼자 살기 때문에 이런거 필요하다고 ㅋㅋㅋ 아 웃겨~
정 많은 우리 삼남매 이쁘다 이제 우리 집에 손님들 많이 찾아오겠네~나중에도 반갑게 맞이 해주자
사랑해 울 애기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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