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나 비가 오려는지 어둑어둑 하루 종일 날씨가 우울하더니 오후3시쯤 눈이 오기 시작 하더라구요
눈이 오고 나면 더더더 추워진다는데...
겨울이 추워야겠지만 아이들이 아직은 어리고 가정 보육을 하다보니 덜 추웠으면 좋겠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ㅋㅋ

눈이 점점 쌓이더니 주차장 지붕과 나무를 뒤덮네요~삼남매에게 애들아 눈이 오고 있어 라고 했는데 아이들은 눈에 관심이 없네요 뭐지 싶었는데 "엄마 나는 지금 폴리를 보면 좋겠어 얼른 보여줘"라고만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이긍 무한 폴리 사랑

삼남매 앉아서 조용하길래 뭐하길래 라며 보니 책을 읽고 있더라구요 저는 우리 아이들 책 볼 때 너무 사랑스러워요 ㅋㅋㅋ 이쁜 녀석들~!!

앞치마를 메고 오더니 "엄마 이거봐"라고 하더라구요 귀요미 라고 하자 "사진 찍어줘"라고 하면서 포즈를 취하네요 표정봐 너무 귀여워~^^


1호가 명화 속 숨은 그림이란 책을 가져와서 같이 찾아보자고 하더라구요 사실 이 책을 6개월 전에 같이 보면서 명화 감상도 하고 작품 해설도 읽어보자고 했는데 그 때는 관심을 전혀 갖지 않아서 한두번 하다가 포기 했거든요 그런데 어느 정도 글을 읽게 되니 서스름 없이 이 책을 꺼내오더라구요 작품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보다는 가볍게 그림을 보며 숨은 그림도 찾아보고 간략하게 해설도 읽으며 넘어가니 흥미를 보이더라구요 누나가 하니 아들도 와서 같이 하자고 하면서요. 추운 겨울이라 집콕을 많이 하는데 이번 겨울에는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어요 내년에 6 / 7세가 되는 우리 1&2호이기에 학습지도

사진 찍는 포즈를 취하는 우리 막내's 색연필 또 코에 넣을 거야? 라고 물으니 "아니요~"라고 하네요 ㅋㅋㅋ 어제의 기억이 나름 큰 충격이었는지 절대 안할거라고 하더라구요 1&2호도 둘이만 방에 들어가서 문 잠그고 놀더니 오늘은 막내도 같이 놀아줬어요 어제의 일이 모두에게 큰 충격이 되어 변화를 갖더라구요 우리 삼남매 서로 사이좋게 지내자~^^

눈이 오고 기온이 더더더 떨어진다고 하니 모두모두 건강 유의하고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면 좋겠어요 굿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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