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결석하고 유치원 가기 싫다고 어찌나 흐느적 거리던지 ㅋㅋㅋ 그래도 오늘은 요리 활동하니 얼른 가자고 했더니 간다고 한다. 앞치마 챙겨서 유치원으로 고고~이미 다른 친구들은 앞치마 메고 요리 활동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 그래서 얼른 교실로 들어가더란...
라떼는 ㅋㅋㅋ 예전에 나는 20명 꽉꽉 채워서 받았고 그 이전에는 한반에 30명도 넘는 아이들이 있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서 아이들과 요리 활동 한번 하려면 난리통이었다. 사진 찍고 요리하고 정신 하나도 없는...
그런데 아이들 유치원에는 요리 활동을 진행하는 외부강사가 왔다. 재료 다 챙겨와 아이들과 활동하고 정리한 후 갔다고 한다. 이게 웬일이야 ㅋㅋㅋㅋ
얼마나 편한 것인가...세상 좋은...

세상에 우리 꼬맹쓰들이 유치원에서 만들어 온 과일타르트다. 그냥 감격 그 자체 이게 뭐라고 ㅋㅋㅋ


요리는 외부강사들이 하기에 담임선생님들은 사진을 많이 찍어주셨다. 어찌나 이쁘던지 ㅋㅋㅋㅋ 내가 찍어준 사진들을 받아 본 학부모님들의 감정이 이랬을까?? 그 때 더 열심히 할껄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열심히 하는 우리 아들!! 세상 진지해 ㅋㅋㅋ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있어서 아들 사진은 이것만 올려야겠네~초상권이 있으니 ㅋㅋㅋㅋㅋ
큰 아이 반 친구들은 마스크를 모두 했는데 아들반 친구들은 마스크를 아무도 안하는 ㅋㅋㅋㅋㅋㅋㅋ 반에서 아들만 마스크를 하더란 ㅋ 사진을 올릴 수가 없다 ㅋㅋ 이게 무슨 일이야~

유치원에서는 의젓하게 잘하면서 집에 오면 그 동안 참았던 만큼 화풀이를 하더란 ㅠㅠ 적응하려면 얼마나 더 걸릴까?? 집에서 내 맘대로 늘 하던 아이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힘듬이 있는 것 같다. 아고...오늘도 힘내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을 우리 꼬맹쓰들!! 사랑한다고 힘껏 안아주어야겠다.